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계절 4월입니다. 휠체어도, 유아차도 여행하는 데 어려움 없는 무장애 여행지인 '열린 관광지' 베스트 5곳을 소개합니다. 자연을 즐기면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국립횡성숲체원 (강원)
한국관광공사 선정 ‘열린 관광추천코스 20선’ 중 하나. 숲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치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숲길 사이로 완만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휠체어·유아차 이용자도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맨발로 숲을 걸으며 숲과 하나 되는 편안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탐방로와 체험장도 빠짐없이 만나보세요.
-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로 777
2.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전라)
사계절 언제 가도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와 향나무 길이 매력적인 모습으로 반겨주는 곳입니다. 산림자원을 연구하는 곳인 만큼, 다양한 나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대나무숲, 숲 속 맨 발길, 전망데크까지, 곳곳에 조성된 다양한 자연 공간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싱그럽게 채워보세요.
-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다도로 7
· 9시~17시(3~10월), 9시~16시(11월~2월)
3 신두리 해안사구 (충청)
바닷바람을 타고 쓸려온 모래가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 드넓은 모래언덕, 마치 사막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탐방로 데크를 따라 모래언덕 사이를 걷다 보면 바람이 그려놓은 모래 물결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초입에 있는 신두리사구센터에서 생태환경 공부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 충청남도 태안군 신두해변길 201
· 9시~18시(3월~10월), 9시~17시(11월~2월)/매주 월요일, 설·추석 휴무
4. 통영 평인일주로 노을길 (경상)
달아공원과 함께 손꼽히는 통영의 노을 명소, 약 4.1km의 해안 도로를 따라 탁 트인 통영바다를 눈에 담으며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즐기다 마주치는 해넘이는 장관 그 자체입니다. 나무데크로 잘 정돈된 노을 전망대는 바다 위 금빛으로 물든 섬들을 더 멋지게 만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 경상남도 통영시 평인일주로 581
5. 서귀포 치유의 숲 (제주)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관광지’이자 ‘열린 관광지’인 이곳입니다. 다양한 산림의 환경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특히, 평균수령 60년 이상된 전국 최고의 편백나무숲을 걷다 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기분입니다. 휠체어를 타고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산책로와 족욕탕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
· 8시~16시(하절기), 9시~16시(동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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