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겨울 코트를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마지막 가을 여행을 가야 할 것만 같습니다.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서 떠나는 나들이 장소 베스트 5 추천합니다.
1. [강원] 철원 한탄강 물윗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유역. 풍광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탄강 물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의 절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강줄기를 따라 자연의 시간 속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12
2. [경기] 화성 우음도
섬의 모양이 소를 닮아서, 육지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우음도. 다양한 습곡과 여러 지질 구조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명소입니다. 신기하고 아름다운 암석들과 끝도 없이 펼쳐진 들판, 일몰과 함께 감상하는 갈대는 한 편의 미술작품 같습니다. 신비로움을 더하는 공룡알 화석지도 볼 수 있습니다.
· 경기도 화성시 송정면 고정리
3. [충청] 공주 공산성
가을 공주의 절경과 백제의 역사를 감상할 수 있는 공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의 넓은 평지와 성곽길, 숲길 등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전망 좋은 곳에서 낭만적인 금강과 공주 시내의 전경도 보고, 밤에는 성곽을 물들이는 야경이 끝내줍니다.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53-51
4. [전라] 여수 돌산공원
여수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원입니다. 사방이 탁 트여 눈앞에 펼쳐진 여수 바다와 돌산대교, 여수항, 여수 시가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을, 밤에는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돌산대교와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 355-1
5. [경상]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입니다. 순천만에 이어 국가정원 2호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은 대나무 생태원부터 생태습지, 조류 생태원, 무궁화 정원 등 사시사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밤이면 대나무숲을 물들이는 조명과 함께 분위기를 더하는 은하수길을 마음속에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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