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은 해외 나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옆나라 일본만 비교해도 교통비가 저렴하고 환승제도에 편의성 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적자 얘기가 나와서 65세 노인 무료도 나이대를 이제 좀 높이고 기본요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렇게 오르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요금이 얼마나 인상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버스 요금 인상 정리
서울시내버스 기본요금은 8월 12일 오전 3시부터 인상되었습니다. 인상된 가격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지난 16년 동안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올랐습니다.
✅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720원 > 900원
✅ 어린이 요금 450원 > 550원
이렇게 인상이 되었습니다.
단 오전 6시 30분 전 첫 번째 대중교통수단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 주는 '조조할인' 정책은 유지됩니다.
지하철 요금 인상 정리
지하철의 경우 버스요금과 달리 아직 인상되지 않았지만 10월 7일 첫차부터 인상이 되는데 아래와 같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 기본요금 1,250원 > 1,400원 150원 인상
또한 특이점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 인상 이후 1년 뒤 150원씩 추가 인상되고, 내년 하반기 2024년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충전된 지하철 정기권 유효기간?
요금이 인상되더라도 이미 충전된 지하철 정기권은 유효기간(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최대 60회까지)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서울시 대중교통버스와 지하철 인상요금이 한번 한 번으로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1년 내내 하루에 최소 2번씩 타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은근 교통비 부담이 클 거 같습니다. 가까이 거리는 걸어가고 자전거 이용률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수익 증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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