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이 세상하나뿐인 사랑
남편 타구미와 아들 우유지에게 비의 계절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미오 어느 날 두 사람 앞에 거짓말처럼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은 미오가 나타난다. 미오와 함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타쿠미 그리고 엄마의 품에서 행복을 느끼는 유우지 하지만 미오는 비의 계절이 끝나면 떠나야 하는 자신을 운명을 알게 됩니다. 가족의 특별한 비밀 그리고 사랑이 만든 기적 같은 순간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정보
감독 :도이 노부히로
출연진:다케우치 유코(미오), 나 가무라 시도(타구미), 다케이 아카시(유우지)
장르: 멜로,로맨스,드라마,판타지
러닝타임 : 118분
국가 : 일본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일 : 2005년 03월 25일
줄거리
타쿠미는 1년 전 아내 미오를 잃고 아들 유우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여러 일에 미숙한 편이라 아들을 챙기려고는 하지만 여러 가지로 잘 되지는 않는다. 몸도 좋지 않아 아들을 축제에 데려갔다가 쓰러질 정도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과 산책을 나온 타는구먼 헌 공터에서 아내 미오를 발견합니다. 분명 죽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미오는 기억을 잃은 채 살아있습니다. 그러나 타구미의 설명과 그들이 같이 찍힌 사진을 보고 타구미의 아내이자 유우지의 엄마라는 사실을 납득한 미오는 그들의 가족 역할을 충실하게 합니다. 또한 타쿠미에게 그들이 사랑에 빠졌던 이야기를 처음부터 들으며 미오와 타구미는 다시 처음처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유우지는 미오와 함께 묻었던 타임캡슐을 발견해 미오와 함께 열기로 합니다. 그러나 타임캡슐을 여는 타이밍에 타구미가 현관 앞에 쓰러지고 미오는 타구미와 함께 누워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습니다. 과거에 타구미는 육상을 계속하다가 몸이 안 좋아졌고 남들이 해내는 일의 반도 못해내게 됩니다. 좋게 흘러가던 그들의 관계는 타구미에 의해 끊기게 됩니다. 타구미는 다시 미오를 보러 아픈 몸을 이 끌로 혼자 도쿄로 가고 그곳에서 다른 남자와 있는 미오를 봅니다. 그때 미오는 타쿠미의 뒷모습을 보고 쫓아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그 후 미오에게 연락이 오고 미오는 타구미에게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그들은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미오는 타임캡슐을 열어 자신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일기장을 통해 자신이 죽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미오는 나가세를 찾아가 이후의 타구미와 유우지를 부탁하지만, 미오는 아마 이후로도 그가 사랑하는 것은 미오뿐일 거라며 거절합니다. 비의 계절이 오면 찾아온다던 미오는 장마가 끝나자마자 사라집니다. 다행히 타쿠미나 유우지는 장마가 끝났다난 뉴스에 바로 집으로 달려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타구미는 미오의 일기장을 보는데 이때 영화는 미오의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이때 타임슬립 반전이 나오는데 너무 놀랐습니다. 타구미가 만난 약 6주 동안의 미오는 20살의 미오였습니다. 그래서 기억이 없었던 것이며 타구미가 도쿄로 미오를 보러 갔다가 그냥 온날 미오는 타쿠미를 발견했고 따라가던 중 차에 의식을 잃었습니다. 의식을 잃은 사이의 그녀가 바로 미오가 죽은 이호 돌아온 20살 미오인 것이며 그 후 의식을 찾은 미오는 타구미를 찾아가 사랑을 말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알고 보니 서로 짝사랑인 줄 알았지만 사실 서로 좋아했던 것입니다. 미오는 의식을 찾은 이후 타구미와 결혼하게 되어 유우지를 낳고 얼마 안 가 몸이 안 좋아져 죽을 걸 알면서도 같은 선택을 합니다.
감상후기
시간여행 로맨스물이며 다소 복잡한 소재임에도 잘 짜인 스토리이며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사랑과 가족애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판자스러운 반전이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소지섭 손예진 주연으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영화 속 포인트 장면이 세 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 미오의 존재, 두 번째는 순애보, 세 번째는 아들입니다. 첫 번째 미오는 처음부터 죽은 사람으로 비와 함께 왔다가 비와 함께 떠날 존재입니다. 그런데 왜 돌아왔는지, 왜 다시 떠나야 하는지 미스터리로 남겨집니다. 영화니까 그리고 열린 결말로 상상하게 합니다. 두 번째 순애보 판타지입니다. 미오는 가장 사랑하던 시절의 모습으로 아름다운 상태로 죽습니다. 세 번째는 두 사람의 사랑의 존재 유우지 장마라는 느낌과 분위기를 잘 담아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의 일본 영화 감성이 그립다면 볼만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