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버튼 */ twitter /* 링크버튼 끝 */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8월의 크리스마스 정보, 출연진, 줄거리, 후기 - 요원꽁기
카테고리 없음 / / 2023. 3. 5. 11:35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8월의 크리스마스 정보, 출연진, 줄거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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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제목:8월의 크리스마스

개봉:1998년 1월 24일 / 재개봉:2013년 11월 6일

감독:허진호

출연:한석규(정원), 심은하(다림), 신구(정원 부), 오지혜(정숙), 이한위(철구), 전미선(지원)

장르:멜로. 로맨스

러닝타임:97분

배급:싸이더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봄날의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담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에게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출연진

정원(한석규):영화의 주인공이며 초원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한부 환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생을 평소와 같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온화한 성격으로 죽음을 앞두고도 하루 일상을 보냅니다. 주차 단속을 하는 다림에 호감을 느끼게 되고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알콩달콩하게 보내지만 자신의 병과 죽음을 앞둔 상태라는 것을 철저히 알리지 않는 냉정함을 보입니다.

다림(심은하):사진관 부근에 불법 주정차 딱지를 떼는 주차단속요원입니다. 단속 사진 인화로 인해 초원 사진관에 들려 정원과 첫 대면을 하게 됩니다. 밝은 성격이지만 점점 정원과 가까워지면서 일반 연인들과 같이 소녀스러운 감성을 보여줍니다. 자신에게 적극적이지 않은 정원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성을 보여줍니다

 

줄거리 사랑도 언제 가는 추억으로 그친다

정원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초원 사진관을 운영하는 노총각입니다. 그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이지만 덤덤하게 사진관 일을 해나가며 묵묵히 살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차단속요원 다림이 단속사진을 현상하기 위해 정원 사진관을 찾아옵니다. 담담하게 삶을 살아가면 주변을 정리하던 정원은 발랄하고 활기 넘치는 다림과 자꾸 마주 지면서 그녀에게 조금씩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반복되고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던 다림도 자신의 말에 미소 지어주고 살뜰하게 챙겨주는 정원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됩니다. 다림과 정원은 술도 함께 마시고 놀이동산에서 행복은 시간을 갖습니다. 하지만 정원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다림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다음 날부터 초원 사진관은 문이 닫힙니다. 정원이 종적을 감춰버립니다. 갑자기 쓰러진 정원은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한참 동안 병원 입원을 한 후 퇴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정원은 자신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사진관과 집안일을 꼼꼼하게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주변을 정리하면서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정원이 보이지 않아 매일매일 걱정하면서 사진관 앞을 서성이던 다림은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정원이 야속합니다. 정원은 마지막으로 다름을 먼발치에서 보면서 그녀를 그리워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길을 위한 영정 사진을 찍습니다.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겨울이 되고 눈 내리는 초원 사진관 앞에서 다림은 사진관에 걸리 자신의 사진을 보고 미소 짓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덤덤해서 더 슬픈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다른 신파 영화와 달리 자극적인 장면 하나 없이 담담하게 정원과 다림의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오히려 그런 점이 마음을 움직이고 오랜 여운이 남게 합니다. 사랑을 막 시작하고 싶어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여자 죽음의 문턱을 바로 앞에 두고 뚜벅뚜벅 그곳으로 걸어가는 남자 이뤄지지 못할 두 사람의 사랑은 그렇게 한 남자의 가슴에 선물로 새겨집니다. 기존의 로맨스와는 다른 자신의 죽음을 앞에 두고 담백하게 풀어내고 주인공의 내레이션과 직접 참여한 노래는 영화를 더욱 빠지게 만들게 되고 눈물샘을 자극하게 합니다. 영화의 ost를 직접 참여하는 게 흔치 않았지만 한석규는 영화의 메인 테마곡을 직접 소화하면서 노래 실력을 보여줍니다. 담담하게 불러서  더욱 감정적으로 좋았습니다. 초원사진관 세트장은 전라북도 군산에 있습니다. 너무 잘 꾸며나서 진짜 사진관으로 오인하여 몇몇 사람들이 사진을 맡겼다는 에피소드로 유명합니다. 방에서 이불을 덮어쓰고 울고 있는 정원과 그런 정원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의 장면이 너무 슬펐습니다. 그리고 8월의 크리스마스 제목의 뜻은 여름에 정원과 다림이 만나고 크리스마스에 헤어져 지어진 제목입니다. 슬픈 로맨스 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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